종합예술문화

[스크랩] 길 (라 스트라다/ La Strada)

오늘행복스마일 2019. 2. 15. 14:06
길 (La Strada)
<<간략설명>>
    물질적인 성향이 강했던 시대의 흐름에서 탈피해 인간의 순수성을 고찰한, 1954년작 이탈리아 영화. 감독 :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 제작 : 페데리코 펠리니 원작/각본 : 페데리코 펠리니 배우 : 줄리에타 마시나(Gulieta Masina), 앤터니 퀸(Anthony Quinn) 상영시간 : 94분 제작/출시일 : 1954년 1954년에 발표된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의 작품이며, 제작, 각본을 감독인 페데리코 펠리니가 모두 직접하였으며, 배우로는 젤소미나에 그의 아내 줄리에타 마시나(Gulieta Masina), 잠파노 역에 앤터니 퀸(Anthony Quinn), 어릿광대로 리처드 베이스하트(Richard Basehart)가 열연한다. 이 작품에서는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리앨러티를 추구한다. 영화의 배경이 비록 시골 마을의 가난과 어둠이지만 주인공은 근로자도 농민도 아닌 방랑자이다. 1954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고, 국내(한국)에서는 1958년에 개봉되었다.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후 마차를 끌고 지방을 돌아다니는 잠파노(퀸 분)는 쇠줄을 가슴의 힘으로 끊는 쇼를 보여주고 돈을 버는 떠돌이 곡예사이다. 그는 조수가 죽자 (이유는 안 나온다) 그녀의 여동생인 젤소미나(마시나 분)를 돈으로 사서 새 조수로 채용한다. 순진하다못해 지능이 좀 낮은 듯한 젤소미나는 음식만드는 일은 전혀 못하지만, 그의 조수로 북을 치고, 가끔 그의 욕정까지 채우는 일에도 이용된다. 잠파노의 끊임없는 외도에 분개한 젤소미나는 그를 떠나려고도 하지만 결국 그에게 돌아오고... 그러다가 잠파노는 곡마단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어릿광대의 장난에 몹씨 화가 난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그 사건은 무마된다. 쾌활하고 개구장이같은 어릿광대는 젤소미나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에 연민의 정을 느껴, 독립하여 얼마든지 살 수 있으니 우락부락한 잠파노를 떠나 자기와 함께 일해도 좋다고 권한다. 그 제안에 방황하는 그녀가 안스러워진 어릿광대는 결국 그녀에게 잠파노를 떠나지 말라고 말해준다. 곡마단에 있는 동안 젤소미나는 어릿광대가 부는 노래를 즐긴다. 잠파노는 그의 거칠은 행동으로 곡마단에서 �겨나게되고, 젤소미나도 잠파노를 따라 곡마단을 떠나게 된다. 그때, 어릿광대는 젤소미나에게 목걸이를 걸어준다. 그 후 그녀는 어릿광대가 불렀던 노래를 트럼펫으로 분다. 어릿광대의 따뜻한 마음을 목걸이와 함께 가슴에 간직하면서... 비가 몹씨 오는 날, 그들은 수녀원에서 하룻밤을 피하게 되었는데 잠파노는 젤소미나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수녀원의 물건을 훔친다. 젤소미나는 그 것으로 그들에게 닥칠 불행을 이미 예견한 듯 하고... 그들은 우연히 길가에서 예전 곡마단의 어릿광대를 만나게된다. 잠파노는 곡마단에서 그를 때리지 못했던 감정을 분풀이한다. 그러나 단 두대를 맞은 어릿광대가 그자리에서 죽자, 젤소미나는 심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 그녀는 잠파노에게 고백한다. 사실은 잠파노를 떠나 어릿광대와 함께 일하고 싶었는데, 어릿광대가 그녀에게 잠파노를 떠나지말라고 했다고... 그녀의 횡설수설로 자신의 살인이 들통날까 두려웠던 잠파노는 잠들어있는 그녀를 길거리에 버려둔채 달아난다. 그녀가 즐겨 불던 트럼펫을 그녀 곁에 남겨두고.... 몇 년뒤, 잠파노는 예전에 젤소미나와 함께 일했던 마을에 오게되자, 그녀에 대한 죄의식을 느낀다. 그때 그는 귀에 익은 노래소리를 듣는다. 그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여인을 만나 자초지종을 듣는다. 그 노래는 어떤 기억상실에 걸린 여인에게서 배운 노래라고--. 그 여인은 트럼펫으로 그 노래만을 하루종일 불다가 몇년 전에 죽었다고... 잠파노는 젤소미나가 즐겨 찾던 바닷가를 찾아가 통곡한다.
 
출처 : Serendipity
글쓴이 : P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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