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행복한하루

12월의 노래 - 이해인 하얀 배추 속같이 깨끗한 내음의 12월에 우리는 월동 준비를 해요 　 　 　 　 　 　 단 한 마디의 진실을 말하기 위하여 헛 말을 많이 했던 빈 말을 많이 했던 우리의 지난 날을 잊어버려요 때로는 마늘이 되고 때로는 파가 되고 때로는 생강이 되는 사랑의 양념 부서..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글쓴이 : 수정.. 원글보기메모 :

빈 찻잔이라도 때로는 /김홍성 덩그런히 놓인 빈 찻잔이라도 때로는 가슴 뜨거움이 될때가 있다 아무리 채워도 넘치질 않는 애정이라는 잔이있고 아무리 채워도 넘치질 않는 행복이라는 잔이있습니다 아무리 쏟아부어도 넘치질 않고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달콤한 사랑의 향기도 있다..

달력 한 장을 남기며 글 / 최한식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올해도 다 지나가고 얼마 남지 않았구나 저 석양처럼 우리에 삶도 저렇게 고운 삶을 살고 지나왔을까 청렴한 산속에 안개와 같이 깨끗한 삶을 살아왔는지 저 석양은 제 충전하면 새해가 다시 돌아오건만 우리에 삶은 그렇지가 않..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

★◈ 삶이란 그런것이다 ◈★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고 내일을 희망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습관처럼 어제와 오늘을..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산다. 삶이 너무나 힘들어도 세월은 위로해주지 않는다. 버거운 짐을 내리지도 못하고 끝없이 지고가야하는데 어깨가 무너져내린다. 한..

행복해서 웃는 다는 것은/김홍성 행복해서 웃는 다는 것은 미움이 들어갈 자리가 없으니 내 마음이 편안하고 인생이 즐겁다는 것이니 이보다 행복할 일이 또 있겠습니까 해맑고 따스한 한줌 햇살의 손길이 간지러워 함박 웃음꽃 머금고 산과 들녘에서 눈부시도록 터질듯 활짝 웃고 있듯..

겨울이 오는 소리 글 /최 한식 가을의 끝자락 밤하늘에 흐르는 별빛이 겨울을 재촉하며 다양한 별들이 정답게 소곤대고 초겨울 바람이 알려주는 겨울이 오는 소리에 다양한 벌레들 자취를 감추며 계절의 잔상으로 단풍도 이제는 낙엽으로 변해 찬바람에 나부끼며 겨울이 오는 소리에 기..

◎♡ 인생은 흘러가는 것 / 변 우량 글 ♡◎ 저 시냇물처럼 흘러 가는 것 나도 저 물처럼 흘러가리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히면 비켜서 흐르고 조약돌 만나면 밀려도 가고 언덕을 만나면 쉬었다 가리 마른 땅 만나면 적셔주고 가고 목마른 자 만나면 먹여주고 가리 갈 길이 급하..

그냥 걷기만 하세요 / 법정스님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